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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다시 시작

Amada 2025. 3. 5. 22:47

블로그를 기깔나게 써야지 다짐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도 넘게 시간이 지났다.

결국 블로그는 바쁘다는 이유로 쓰지도 못했고(아니 쓰지도 않았고) 내 블로그는 잊혔다. 

 

그런데 이제 다시 써보려고 한다. 어느정도 목표를 가지고..

 

왜 다시 쓰려고 하냐면.. 

 

지금 직원 수 7명의 작은 스타트업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다. 

스타트업답게 많은 부분에서 내가 직접 환경을 구축하고 새로운 기능을 사용하고 구현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그 수많은 경험들이 막상 나한테 완전히 익혀지지 않은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이유가 뭘까?

 

보통 공부를 하면 그냥 보는 것보다 쓰면서 공부하는 게 도움이 더 많이 된다고 한다. 

개발이나 생각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무언가를 개발하거나 어떠한 부분에 대해 고민할 때,

그것을 적는 과정(일종의 회고)을 거치지 않으면 몸에 더 익혀지지 않는 것 같다. 

그래서 적으려고 하는 것도 있고

 

지난 1년간 나름 개쩌는 걸 만들었다. (이건 차차 풀어갈 예정)

그리고 매시업이라는 동아리를 하면서 개발적으로 많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 

그러한 내용들을 좀 자랑하고 싶기도 하다. 

인스타그램 같은 경우에는 내 주변 사람들에게만 자랑할 수 있으니 더욱 동네방네 자랑하고 싶다.

 

아무튼.. 이러한 이유들로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려고 한다. 

 

이번에는 블로그의 주제를 너무 특정지어서 운영하고 싶지는 않다.

내가 좋아하는 산과 달리기 이야기를 적기도 하고.. 

내가 공부한 인상 깊은 내용을 적기도 하고..

내가 자랑하고 싶은 내용들을 적기도 할 거다.

뭐 다양하니 더 볼 맛 나지 않을까 ㅋ

 

이렇게 글만 쓴다고 말하고 안 쓸 걸 알기 때문에 하나 목표를 잡고 가야겠다. 

 

적어도 2주에 하나씩 글을 적어야겠다. 

꼭..